반응형

주인을 엄청 고생시킨 후 이제 기운을 차렸나보다ㅎㅎ

첫 병원 진료후 2번정도 더 진료를 받았으니.. 한 2주정도의 시간이 흘렀나보다.

이제 회충도 안나오고 불린사료도 잘먹는다

커가는게 눈에 보일정도로 잘자라고 있다

이녀석은 너무 작아서 보는 사람마다 작게 기르기 위해 밥을 적게 먹인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녀석이다

너무 약한녀석이라 애지중지 한다...

좀 크게 되면 버릇 나빠질까 좀 걱정이 되기는하지만.. 어쩌겠는가 ㅎㅎ

이제 고기가 말려 있는 개껌도 먹는다...

물론 고기만 발라 먹는다... 징헌놈...

하지만...

사건이 하나 더 발생을 하게 된다....

밤늦은 시간...

침실에서 잠을 청하고 있는데

"깽~" 하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당황한 집사람목소리가 들린다

급히 방에서 나와보니 이녀석이 몸이 굳어 가고 있다....

죽기 일보직전의 모습처럼...

그리고는 눈만 애처롭게 날 처다보고 있다.....

흡사 예전에 기르던 강아지가 수술을 받고 처다보던 그 눈빛으로....

집사람이 쇼파에다 강아지를 재우고 잠깐 냉장고에 간사이 떨어졌다는것이다

당황한 집사람은 눈물을 보이고...강아지를 만지지도 못하고 있다

결국 달렸다...강아지를 혼자 안고 차를 몰아 24시간 진료를 하는 병원까지..

살아만 다오...병원까지만...버텨달라고...마음속으로 빌었다

병원까지 가는길의 중간쯤 되었을까

약 15분만에 이녀석 몸이 이제 움직이나 보다...

다행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미심쩍은 부분이 많아 병원으로 가던길을 계속갔다

병원에가서 엑스레이를 찍고 진료를 받았다

수의사의 설명은 강아지때 추락을 하게 되면 폐출혈이나 뇌출혈을 일으킬수 있다는 것이다

폐출혈의 경우에는 증세가 엑스레이에 금방 나타나지만

뇌출혈의 경우는 바로 나타나지 않고 1일~3일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엑스레이 결과는 깨끗했다. 골절도 없고 모두 정상적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일시적인 쇼크가 오면 그럴수 있다는 말...

하지만 내일쯤 강아지가 비틀거린다던지 토하게 되면 즉시 데리고 오라는말...

어찌됬던지 이상이 없다는 말에 안도하며 집으로 데리고 돌아 왔다


<무슨일이 있었냐는듯 자고있다 이녀석 ㅠ,ㅠ>

집에 돌아와 녀석을 관찰했다..

비틀거리는지...토하는지....

약간의 비틀거림이 있기는 하지만 원래 어린녀석이라 그런것이 좀있었기때문에 가만하여 관찰한결과

다행히 이상징후는 없었다

아~~~ 이녀석 사람을 놀래키는 재주가 보통이 아니다...

대박나게 해달라고 이녀석이름을 잭팟의 팟으로 지어줬는데

오히려 병원비를 쏟아 붓게 만드는 재주를 가지고 들어 왔다 ㅎㅎ 애물단지....

그래도 건강해야지 ㅎㅎ
애완용품 전문 쇼핑몰 펫츠마켓

반응형

+ Recent posts